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6-11 13:59:36
기사수정

LG화학이 현재 성장 중인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집중하기 위해 LCD 편광판 사업을 접는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화학소재 업체인 산산(Shanshan)11억달러(13천억원)‘LCD 편광판사업을 매각하기로 하고 조건부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현재 이사회 승인 절차가 남았으며 자동차용 LCD 편광판 등 일부 제품군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매각은 중국발 LCD 패널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OLED 패널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고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도 OLED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IT소재 분야에서 OLED를 중심으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신설하고 ‘IT소재’, ‘자동차소재’, ‘산업소재3개의 사업부로 재편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회사는 LCD 소재사업을 과감히 철수하고 OLED 소재시장에 집중 할 계획이다. 편광판 사업의 경우 국내 오창공장에서 생산되는 ‘OLED 편광판을 주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OLED TV 편광판·봉지필름, 중소형 P-OLED(플라스틱 OLED) 편광판·공정용보호필름, OLED 물질인발광층·공통층의 R&D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화학은 자동차 소재 사업에서는 세계적인 연비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등을 중심으로 고강도·경량화 소재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 소재 사업에서는 배터리 4대 원재료인 양극재 생산기술을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확보를 위해 내재화율을 확대해 나가는 등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2018년 세계 1위 코발트 정련회사인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해 원재료에서부터 전구체 및 양극재, 배터리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24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