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멕시코의 녹색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관계 전문가들의 포럼이 멕시코 현지에서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일 멕시코시티 쉐라톤 마리아 이사벨 호텔에서 멕시코 전기절약공사(FIDE),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조환익)와 함께 국내 녹색기업의 멕시코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멕시코 녹색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양국간 녹색성장 협력 증진과 한국 녹색산업의 중남미 진출기회 모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의 에너지 효율 정책과 ESCO,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현황과 기술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특히, 양국의 녹색에너지 전문기관인 공단과 멕시코 전기절약공사(FIDE)는 에너지효율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전파, 멕시코의 녹색성장 추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멕시코 기업 및 정부 인사와의 네트워킹 만찬과 기업별 홍보 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멕시코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의 장을 마련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이번 포럼으로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멕시코를 국내 녹색기업의 중남미 진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녹색기업들에게 수출국가 다변화 등 중남미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KOTRA와의 연계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유망사업에 대해서는 CDM사업을 추진, 녹색성장 상생 협력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이며 공단의 해외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해 국내 녹색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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