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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6-08 14:01:02
  • 수정 2020-06-08 14: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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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5월28일부터 6월4일까지의 국제유가가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에 규모 유지 합의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5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6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4.70달러 상승한 39.9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3.70달러 상승한 37.41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5.65달러 상승한 38.82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5.74달러 상승한 38.92달러를 기록했다.


OPEC+ 관계자에 따르면 사우디와 러시아가 현 감산규모를 1개월 연장하는 데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Reuters) 조사에 따르면 OPEC 13개국의 5월 원유생산량은 전월대비 일일 591만배럴 감소한 일일 2,477만배럴로 2002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단 감산 합의 10개국의 감산이행률은 이라크와 나이지리아(38%, 19%) 이행 부진으로 74%에 그쳤다.


2일 러시아 원유(컨덴세이트 포함) 5월 생산량은 일일 939만배럴이며 러시아가 통상 컨덴세이트를 일일 70∼80만배럴 생산함을 감안할 때 원유 생산량은 일일 859∼869만배럴 수준으로 OPEC+ 합의 생산쿼터(일일 850만배럴)에 근접한 것으로 보도됐다.


IHS Markit은 빠른 중국 석유수요 회복(중국 석유수요는 코로나사태로 2월 40%이상 감소했으며 4월말 기준 코로나 사태 전의 90%까지 회복)은 향후 유럽, 북미에서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긍정적 전망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우드맥킨지는 중국 하반기 석유수요를 작년동기대비 2.3% 증가한 일일 1,360만배럴로 전망하며 3분기 휘발유와 디젤 수요는 각각 작년동기 수준을 3%, 1.2% 상회한 일일 350만배럴, 일일 340만배럴로 전망했다.


미국 셰일 석유회사들은 유가가 역사적 저점에서 회복됨에 따라 생산도 회복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셰일의 생산 유연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OPEC의 감산규모 유지 협상에 부담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5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로 4월 49.4에서 1.3 상승하며 확장국면으로 진입했으며, 미국 ISM, 마킷 제조업 PMI는 43.1, 39.8로 전월 41.5, 36.1 대비 상승했다.


미국의 ADP 5월 민간고용은 예상치(900만명 감소)보다 양호한 276만명 감소를 기록했다.


3일 독일은 1,300억유로(1,460억달러) 규모의 2차 경기 부양안을 승인했으며, 2일 WSJ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금주 내 선임 고문들과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CB는 4일 회의에서 채권매입 규모를 당초 시장이 예상한 5,000억유로 증대보다 더 많은 6,000억유로 증대를 결정했으며 매입 기간도 당초 계획한 올해 말에서 6개월 연장한 2021년 6월말로 설정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5월29일 행정부에 홍콩 특별지위 철폐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발언했으며 이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를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1일 Bloomberg 등은 중국이 국유 농산물 무역업체에 미국산 대두, 돼지고기 등의 구매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중국 언론 등은 중국이 6월1일 미국산 대두 18만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5월28일∼6월4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배럴당 7.40달러 상승한 39.90달러, 등유는 배럴당 4.87달러 상승한 38.7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4.41달러 상승한 43.08달러를 기록했다.


6월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61만8,000배럴 증가한 1,580만9,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29만8,000배럴 감소한 1,462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8만8,000배럴 증가한 2,568만5,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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