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박승호)가 지난 3일부터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PV) 발전시스템의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전을 시작한 발전시스템은 청사 옥상 내에 약 500㎡ 규모가 일사조건이 좋은 점을 감안해 용량 50kWh로 설치됐다.
이를 통해 청사 연간 소요전력량의 1.8%인 7만2,000kWh를 생산, 연간 약 80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과 30톤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연료전지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통해 포항을 친환경도시로 육성할 것”이라며 “오는 2030년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15%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명품도시 포항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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