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2020년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지만, 지난해 2위에서 세계 3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의 최신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통계(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에 따르면 2020년 1분기의 전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55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분기 시장 규모 2위였던 한국의 올해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3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지역별 매출규모로는 3위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대만이 약 40억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으며, 반도체 장비 매출액 1위 지역의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지역으로는 중국이 위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35억달러를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의 2020년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북미 19억3,000만달러 △일본 16억8,000만달러 △유럽 6억4,000만달러 △기타 지역 4억4,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SEMI 회원사 및 일본 반도체 장비 협회 (SEAJ)가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 WWSEMS)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 리포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SEM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