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로텍(대표 정경욱)이 소형에서 초대형에 이르는 금속 부품 제작 및 보수가 가능한 산업용 금속 3D프린터를 동시에 출시한다.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맥스로텍은 고출력 레이저로 원소재를 녹인 후 금속분말을 분사해 용융하는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방식 기반의 금속 3D프린터 ‘다보(DABO)’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DABO 3종은 △금속 3D프린팅과 절삭가공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3D프린터(MDP-1000) △현장 맞춤형으로 확장 가능한 산업용 로봇 기반 3D프린팅 장비(MDR-60) △복잡한 중소형 정밀부품 맞춤형 갠트리 기반 3D프린팅 장비(MDG-800) 등이다.
맥스로텍은 이번에 보강된 DABO 라인업을 기반으로 자동차금형, 발전설비, 육해공 국방 및 고강도 금속금형 관련 다수 제조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부품의 생산 및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장비 뿐만 아니라 3D프린팅용 레이저 헤드, 분말 공급장치, 공정모니터링 카메라 등의 적층용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장비 성능과 가격 등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스로텍 관계자는 “해당 과정에서 연계 개발되는 스캐닝, SLAM 등의 기술을 활용해 향후 사회 인프라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