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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지속성장 인프라구축 등 투자·지원 必” - 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 - 글로벌 수소차 시장경쟁 본격화, 독보적 기술 갖춰야
  • 기사등록 2020-05-25 13:10:40
  • 수정 2020-05-25 13: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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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연구위원회 김민수 교수(서울대학교), 황성호 교수(성균관대학교), 배충식 위원장(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국자동차공학회 강건용 회장, 박영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기형 교수(한양대학교), 민경덕 교수(서울대학교)가 발표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걸 맞는 수소 인프라 구축 등의 투자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강건용)는 19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의 상생 전략 -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선제적 대응’을 주제로 한국자동차공학회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올해 발표회는 현장 진행 및 온라인 생중계(한국자동차공학회 공식 YouTube 채널)됐다.


수소전기자동차 기술분야에서는 김민수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김민수 교수는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차의 개발이 대두되고 있으며 수소를 동력원을 사용하는 수소전기차가 효율적인 대안 중의 하나로 부각된다며 국내 수소승용차 누적판매는 약 6천대로 큰 성장을 이뤘으며 이에 따라 수소전기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점점 증가하고 있는 수요에 걸 맞는 수소 인프라 구축 등의 투자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럭 및 버스 등의 상용차에서도 수소전기차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 및 지원이 요구된다며 수소에너지의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관련 법규 및 기준을 정비하고 수소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수소전기차 양산체제의 필요성을 인지함에 따라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과 독일의 경우, 적극적인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수소전기차 산업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들과의 기술협력 및 제휴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기자동차 기술 분야는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황성호 교수는 세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연비 규제에 대응하고 자동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기차 개발 및 확대 보급이 필수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전기차 핵심부품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구매 보조금 및 혜택이 단계적 축소 또는 폐지가 예정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합리적인 지급 방안 마련 및 R&D 투자 확대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모터/인버터, 배터리, 공조시스템 등 전기차 핵심요소기술의 고부가 가치 내재화와 전고체 배터리, 탈희토류 고속 모터 등 신기술 및 원천기술 확보가 필요하며, 효율적인 전기차 분야의 기술개발 및 정책방안 마련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컨트롤 타워 일원화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 플랫폼으로 최적인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과의 연계/융합 연구를 통한 자율주행 전기차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에서는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의 배경 및 전망’에 대해 배충식 한국자동차공학회 부회장(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위원장)이 발표했으며, △전기자동차 기술 분야는 황성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하이브리드자동차 기술 분야는 박영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내연기관자동차 기술 분야는 이기형 한양대학교 교수 △세계정책동향과 LCA분석은 민경덕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 불황이 세계 자동차 시장 위기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도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인한 위기가 코로나19로 인해 극대화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를 통해 근거 있는 예측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제시하는 로드맵과 연구 결과가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과 방향 설정의 주요한 지표가 되고 향후 COVID-19 극복 이후의 급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모든 자동차기술의 상생과 시장 선점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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