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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5-08 12: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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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자료:충북도)


기초과학 및 첨단산업 소재부품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청주시 오창에 구축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약 1조원이 투입되는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과기부는 대형 가속기 인프라 구축 취지를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지난 327일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계획을 공고했다. 그결과 강원도 춘천시, 경상북도 포항시, 전라남도 나주시, 충청북도 청주시의 4개 지역이 신청했다.

 

56일 발표평가 결과 선정평가기준에 따라 충청북도 청주시가 90.54, 전라남도 나주시가 87.33, 강원도 춘천시가 82.59, 경상북도 포항시가 76.72점을 획득했으며, 위원들이 상위 2개 지역의 현장을 방문해 신청 시 제출된 내용과 다름이 없음을 확인한 후 청주시를 최종 선정했다.

 

충청북도 청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리적 여건, 발전가능성 분야 등에서 타 지역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적의 부지로 선정됐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022년 이전에 구축에 착수해, 늦어도 2028년에는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내는 장비로 일반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미세한 구조나 살아 있는 세포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생명과학,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 소재부품 산업에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통해 반도체, 태양광, 바이오, 이차전지 등 충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오창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충북오송~대전 대덕을 연결하는 바이오벨트를 완성과 충북청주~충남 천안~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메카로 부상, 충북청주~세종~충남 아산을 연결하는 미래자동차 소재부품 산업 기반 강화 등 충청권 핵심 산업을 연계하는 미래성장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선정된 부지와 지원내용을 반영하여 사업기획을 완료하고 5월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적극적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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