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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7 1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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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특수화학 그룹 랑세스가 나노 기술을 이용한 플라스틱 및 고무용 폴리머 첨가제, 나노프렌(Nanoprene)을 출시했다.

나노프렌(Nanoprene)은 랑세스의 기능성 고무(Technical Rubber Products) 사업부와 라인케미(Rhein Chemie) 사업부가 수 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으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한다. 나노 입자로 구성된 마이크로젤 형태의 나노프렌은 결합력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 탄성 중합체 및 열가소성 물질의 물성 개선에 효과적이다.

나노프렌(Nanoprene)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지만 주 적용 분야는 타이어 생산이다. 나노프렌(Nanoprene)을 첨가하면 타이어의 노면 그립력을 높여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타이어의 수명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연비까지 절약해 주기 때문이다.

랑세스의 라인케미 사업부와 일본 도요타이어(Toyo Tire & Rubber Co. Ltd.)사는 기술 제휴를 통해 나노 기술을 적용한 겨울용 고성능 타이어를 생산하기로 하였다. 나노프렌(Nanoprene)을 적용한 겨울용 타이어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타이어 표면이 단단해지지 않고 유연성이 유지되며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뛰어난 그립력을 보인다. 따라서 겨울용 타이어의 안정성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랑세스가 자체 실시한 테스트 결과, 나노프렌(Nanoprene)을 여름용 타이어에 적용할 경우 마른 노면에서의 그립력을 10~15% 향상시켰으며, 수막현상에서의 위험성을 감소시켰다. 또한 나노프렌(Nanoprene)을 함유한 타이어 트레드의 내마모성은 일반 실리카 타이어보다 훨씬 높아 타이어의 수명과 성능을 크게 개선시켜 준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나노프렌(Nanoprene)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제조 공정이 가능하지만, 특별 제조 공정을 거치면 더 미세한 입자로 분산할 수 있다. 이 같은 제조 공정 단계에 따라 베일, 분말, 파우더, 페이스트 등과 같은 형태로 생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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