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4-17 14:31:13
  • 수정 2020-04-17 14:50:30
기사수정


▲ (앞줄 오른쪽)박상돈 천안시장이 첫 공식 행보로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감염병대응센터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 점검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박상돈 민선 7기 제8대 천안시장은 16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시장은 취임 첫날 오전 9시 태조산 보훈 공원에서 천안인의 상 참배를 한 뒤, 시청으로 돌아와 1층 로비에서 취임 선서와 취임사 낭독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취임사에서는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어 달라는 천안시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천안의 위상을 명품도시 반열에 올려놓고 희망찬 미래를 그려내는 여정을 담대하게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의 생각과 가치가 대한민국의 철학이 될 수 있도록 천안의 위상을 완전 새롭게 바꿀 것”이라며 “올 뉴(All New) 천안,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천안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하고, 시의회를 방문해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정 핵심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접수처 △감염병대응센터 △단대병원 선별진료소 △서북구 선별진료소 △다중이용업소(PC방) 등 현장 5개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박상돈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의 명성을 되찾겠고 천안 부흥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그 길을 70만 시민과 2,200여 공직자와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전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낙마하면서 4월15일 치러진 충남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당선인 소감에서 “천안시민이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원하는 천안시민의 승리다”라며 “다시 한 번 천안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고생한 국회의원 후보, 당원동지, 운동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저는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총 673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천안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묵묵히 경청했다. 시민들의 가슴에 진 응어리가 크고, 사연이 너무나 절절해서 저는 가슴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당장의 생계걱정에 시민여러분의 눈가에 고인 눈물을 바라보며 저는 다짐했다. 먹고 사는 걱정 없는 천안, 땀 흘린 만큼 사는 기쁨을 얻는 천안을 꼭 이루겠다고 다짐했다”며 “무너진 지역경제와 행복했던 시민여러분의 일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경제와 시민여러분의 일상 △뒤처진 교통인프라 △방치되고 있는 문화자산 △천안축구센터 문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 사업 △일봉산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 등 해결해야 할 큰 현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저 박상돈 자신 있습니다. 3회에 걸친 시장·군수의 행정경험과 천안지역 재선 국회의원의 정책경험을 살려 빠르고 편한 스마트교통도시,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완전히 새로운 천안, ‘All New 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며 “제 남은 삶이 천안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전히 쓰여 질 수 있도록 잘했을 때 격려해주시고 못 했을 때 꾸짖어주십시오. 시민과 함께 나날이 발전하는 천안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상돈 천안시장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거쳐 아산군수,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천시장, 서산시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제17대, 제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20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