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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8 09: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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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左)이 석영철 단장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국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 자립을 위해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일 대한상의에서 성윤모 장관, 대표 공공연구기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혁신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소부장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맞춰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효율적으로 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출범식에서는 융합혁신지원단과 기업간 협력모델의 첫 번째 사례로 자동차 분야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됐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들의 지원수요가 높은 재료연구소, 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 특정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등 총 32개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기업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석영철 원장이 단장을 맡았다.

 

융합혁신지원단 내에는 참여기관장이 위원인 운영위원회를 두는 한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해 기업의 기술지원 수요와 융합혁신지원단 지원서비스의 연결, 참여 기관들간 협력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참여기관들은 특화사업을 고려해 기초소재(주관연구기관 화학연) 응용소재(재료연) 전자부품(전품연) 모듈·부품(자동차연) 시스템·장비(기계연) 5개 분과로 구분돼 운영된다.

 

융합혁신지원단의 출범으로 소부장 기업들은 11천명의 연구인력과 26천개의 테스트장비 등 공공연이 보유한 연구자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은 연구인력과 장비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연구인력의 기업파견 등에 대한 지원 및 인센티브 등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1,394억원, 신뢰성활용 200억원, 양산평가 400억원 등 약 2,000억원을 투입하여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제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지원단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공연구소 기관장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동차 부품 신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을 목표로 현대자동차와 코리아에프티() 300여개 협력사, 융합혁신지원단이 참여하는 3자간 자동차분야 상생협력 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5년까지 부품 신뢰성 향상 과제 250개를 마련하고, ‘부품 신뢰성 개발 가이드라인을 협력사와 공유하고 완제품 장착(양산) 평가를 지원하는 한편, 융합혁신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협력사와 협업하여 신뢰성 개발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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