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에서 빠른 생산이 가능한 3D프린팅을 통한 인공호흡기, 안면보호 마스크 등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시제품 제작 활성화가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 구축된 ‘ICT디바이스 판교팹(FAB)’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제품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제작을 우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ICT 기반의 신속한 제품개발 및 생산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경우 3D프린팅 신생 기업 이신노바(Isinnova)가 인공호흡기가 부족한 병원을 지원하기 위해 스노클링 마스크와 인공호흡기를 연결하는 의료용 밸브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설계도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NIPA는 시제품 제작비용을 50% 추가 할인해 지원하고, 다른 제품에 우선해 시제품 제작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대 지원기간은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이며 제품 역설계·모델링 등 3D프린팅 제품개발에 필요한 전문기술도 무료로 서비스한다.
ICT디바이스 판교FAB의 시제품 제작 신청은 웹사이트(www.devicelab.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5171-590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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