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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4-03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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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이 에너지안전 선도로 국민안전 확보에 나선다.


에기평은 1일 발표된 포항 지열발전 과제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의 후속조치를 적극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상시적인 에너지안전 감시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에기평의 모든 과제는 사고 발생 위험도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하고 고위험과제는 안전전문가가 현장실태를 점검하고 사고방지 계획에 대해 의무적으로 컨설팅하는 등 밀착 관리한다.


또한 2020년도 과제부터 안전 전문가를 과제기획 단계부터 필수로 참여시켜 과제 전주기로 안전성 관리를 확대하고, 중점 관리가 필요한 26개 과제를 안전관리 대상으로 지정, 개발하려는 기술에 대한 위험성과 국내외 사고 사례를 조사하여 안전관리 기준과 관리방안 등을 과제계획서에 포함하도록 했다.


현장 실증형 과제는 대상 기술뿐만 아니라 시설·장비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3월에는 에너지안전PD를 신규로 초빙해 과제기획 단계에서 부터 안전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성 제고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에너지기술개발의 안전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에너지안전기술개발’을 대거 추진한다.


에너지안전기술개발을 강화해 매년 200억원 수준으로 지원해오던 과제를 올해는 ESS 화재예방, 방폐물 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에 556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차전지화재 안전성검증센터구축사업(149억원)’, ‘화력발전소 안전환경구축기술개발사업(25억)’, ‘원전안전부품경쟁력강화기술개발(51억)’ 등 안전관련 사업을 신규로 대거 출범시켰다.


평가의 전문성, 공정성, 책임성을 강화한다.


우수한 수행기관 선정으로 R&D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고, 평가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메타평가 시스템을 작년부터 활용 중이며, 평가위원 중 전문성·경력 등을 고려해 지정하는 ‘책임평가위원 제도’도 강화한다.


보다 전문성 있는 온라인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 풀(eR&D)에 출연연·전문연의 연구자 등록을 장려하고, 총괄책임자에게는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평가위원 풀 확보와 신진연구자 참여를 촉진한다.


우수 R&D 성과창출을 위해 관리제도를 혁신한다.


에기평은 수행 중인 과제의 문제요인과 기대효과를 자체 점검하는 ‘과제 위험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목표 미달성이나 부실 위험 등의 문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기술적 난제나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하위 10% 과제는 기술컨설팅을, 우수성과 확보 가능성이 높은 상위 10% 과제는 사업화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부 인력과 조직을 정비하는 경영혁신도 단행한다. 조직진단을 통해 인력운영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인력 배치를 최적화하고, 인사와 교육제도도 직원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기평은 기관장(20%)과 간부(자율)는 성과연봉을 기부하고 일반직원은 성금을 모금하여 피해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자체적으로 삭감한 기관 운영경비로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여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에기평 임춘택 원장은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정상화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전담기관으로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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