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확대로 리튬이온배터리(LIB)의 수명, 안정성, 비용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이 한창인 가운데 헨켈과 코베스트로가 LIB셀의 비용절감을 위한 접착 솔루션을 출시했다.
헨켈과 코베스트로는 최근 협력을 통해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폴리카보네이트(PC)로 셀 홀더 내부에 보다 효과적으로 고정할 수 있게 해 주는 접착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헨켈의 UV-경화 접착제와 코베스트로의 PC(폴리카보네이트)를 기반으로 한다.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위해 LIB셀 조립의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헨켈의 Loctite AA 3963 아크릴 접착제와 코베스트로의 Baylend®(PC+ABS)는 대량 자동 분사기법(Dispensing techniques)과 호환이 가능하며 유연하고 빠른 경화(Curing) 공정을 돕는다.
특히 헨켈의 아크릴 접착제는 특수 내화성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셀 홀더와 함께 사용하도록 제작되었다. 강한 접착력을 물론이며, 긴 가사시간과 짧은 경화공정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헨켈 e-모빌리티 유럽 책임자인 프랭크 커스탄은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접착 솔루션 사용 시 모든 셀이 홀더에 고정되면 UV 경화가 시작되고 5초 이내에 완료된다”며 “이는 수 분에서 수 시간이 걸리는 기존의 경화 공정과 비교했을 때 아주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 홀더는 코베스트로의 Bayblend®(PC+ABS) FR3040로 제작된다. Bayblend®는 1mm 두께로, 난연성은 UL94(Underwriters Laboratories) V-0 범주를 만족 시킨다. 또한 380nm 이상인 UV 영역에서 우수한 투과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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