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지역 아동센터에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는 휴원을 했으나, 일부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의 아동들을 위하여 정상 운영 중에 있으며, 집단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학습지도, 식사 및 간식 제공 등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그간 매일 운영진 및 아동들의 체온을 귀 체온계로 측정해왔는데 귀 체온계는 접촉이 불가피해 매번 소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개인 위생도 우려됐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러한 소식을 듣고 1개 센터당 비접촉식 체온계를 2개씩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소용량 고온 살균 식기세척기도 함께 기증해 아동들이 공용컵 및 수저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과일과 야채를 안심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고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라종준 은가비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고 도움을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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