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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23 10:37:02
  • 수정 2021-05-28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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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 개념(안)

정부가 한국형 수소버스충전소 모델을 보급하고, 부품 국산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의 2020년 신규공모 계획을 3월23일 공고했다.


‘수소버스용 충전소 실증사업’은 수소경제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충전소를 구축·운영해, 한국형 수소충전소 모델 확보 및 부품 국산화율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향후 4년간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350기압과 700기압의 충전설비를 조합해 2가지 형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에너지소비량, 버스노선 운영패턴 등을 실증해 최적화된 수소버스 충전방식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소버스용 충전소는 현재 세계적으로 충전압력 350기압(유럽, 미국, 중국), 700기압(한국, 일본) 2종류로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에 적합하도록 700기압 단일 충전 방식과 소용량 충전에 맞게 설계돼 있어, 버스 노선 길이, 차량 운행 대수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소버스를 충전하기에는 효율성 및 비용적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설비 1개당 수소충전량은 수소 승용차 약 25kg/h, 수소 버스는 약 50kg/h로 차이가 있다.


350기압 설비는 700기압 설비 대비 △빠른 충전 △높은 국산화율 △저렴한 구축비용(75% 수준)등의 장점이 있으나 100% 충전이 불가능해 최적의 혼합 모델이 필요하다.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에는 수소버스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이 현재 30% 수준(원가 기준)에서 8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에서 이미 개발된 부품을 적용해 직접 실증을 통한 성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수소버스 및 수소버스 충전소가 보급됨에 따라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부품 및 설비를 점진적으로 수소버스 충전소 보급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 보급계획은 누적으로 수소버스 195대, 수소버스충전소 18개소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산업부가 시행중인 ‘소규모 수소추출시설 구축사업’ 등 기존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실증사업 공고는 3월23일부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4월22일까지 사업 접수를 하고, 5월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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