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3D프린팅·스캐닝, 다이캐스팅 등 산업 현장 생산기술을 지역 공예산업에 적용해 예술성 및 부가가치를 높인다.
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만식), 울산대학교(첨단소재공학부 김대일 교수)는 공예품을 제작하고 있는 울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2020년 생산기술 융합 고부가가치 공예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에 응모·선정되어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고부가가치 공예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D프린팅&스캐닝, 다이캐스팅, 정밀가공, 열·플라즈마 활용 표면처리 등 생산기술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총 3억1,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장비 활용 지원, 사업화 지원 및 애로기술 지원 등이 추진된다.
기술 지원을 신청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로부터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기술정보 제공·지도·자문 등 단순 기술지도의 경우 전문가 선정 후 바로 지원 받고, 시제품 제작 및 공정 개선 등 고급기술 지원의 경우 평가위원회를 통해 현물(시제품제작 재료 등) 및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화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방문, 우편, 이메일(lis0506@kitech.re.kr, bccha76@kitech.re.kr) 등의 방법으로 상시 지원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 서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누리집 사업공고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전화(052-980-7703)로 문의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대암각화, 옹기 등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울산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자체가 지원하고, 특히 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내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추진, 활용한다면 울산지역 공예산업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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