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탄소기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전주시는 11일 전주지역 대표 탄소기업인 비나텍(대표이사 성도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비나텍은 2000년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전주친환경산업단지로 안착한 탄소기업으로 창업할 당시부터 ‘회사 구성원들의 행복과 환경보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3대 경영철학을 갖고 꾸준히 나눔의 기업정신을 실천해 온 기업이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환 비나텍 상무이사는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중소기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타격을 입고 있는 기업들과 일선에서 밤낮으로 애쓰는 근로자들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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