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공작기계 수주가 미·중 무역분쟁 1단게 합의 기대감에 수출이 증가했으나 내수 부진이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6일 2019년 12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3.6% 감소한 1,503억원을 기록했고, 12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7.2% 감소한 1,319억원을 기록했다.
12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2% 감소한 2억2,300만달러를 기록했고, 12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7% 감소한 8,300만달러를 기록했다.
12월 공작기계 시장은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 기대감 등으로 수출수주가 늘어나고, 수출 또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내수는 여전히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2019년 1∼12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2,7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했다. 내수수주는 1조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했으며, 수출수주 또한 1조2,6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했다.
2019년 12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428억원, -2.1%)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범용절삭기계(42억원, 16.3%), 성형기계(32억원, 15.9%)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12월 수주가 256억원으로 전월대비 20.9%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25.5% 증가했다.
일반기계(112억원, -6.5%), 정밀기계(20억원, -1.5%), 철강·비철금속(15억원, -62.2%), 금속제품(5억원, -37.4%), 조선·항공(3억원, -72.4%)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전기·전자·IT(97억원, 69.2%) 업종은 증가했다.
2019년 12월 공작기계 생산은 1,319억원으로 전월대비 21.5% 감소(전년동월대비 -27.2%)했고, 출하는 1,955억원으로 전월대비 12.1% 증가(전년동월대비 –16.2%)했다.
2019년 1∼12월 공작기계 생산은 2조1,5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 감소했다.
2019년 12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2,300만불로 전월대비 18.1%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는 14.2% 감소했다.
2019년 1∼12월 공작기계 수출은 23억1,600만불으로 전년동기대비 11.4% 감소했다.
2019년 12월 공작기계 수입은 8,300만불로 전월대비 6.7% 증가했으며, 전년동월대비는 1.7% 감소했다.
2019년 1∼12월 공작기계 수입은 10억2,200만불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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