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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30 08: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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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는 모로코에 해외 신재생에너지 및 화력발전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28일 모로코 수도 라밧 모로코 에너지부 회의실에서 한국의 대우엔지니어링사와 함께 모로코 전력청(ONE), 태양에너지공사(MASEN), 에너지투자공사(SIE)를 관할하는 모로코 자원에너지부(MEMEE)와 최재철 주모로코대사 입회하에 모로코 신재생에너지 및 화력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모로코는 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전력수급은 물론 유럽으로의 전력수출을 도모하고 있는 등 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할 계획이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국내기업의 모로코 발전시장 진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중부발전을 포함한 한국컨소시엄은 세계적인 발전소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더불어 모르코측 관련 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함은 물론 모로코 전력 사업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중부발전은‘모로코 신재생에너지 및 화력발전사업’을 통해 CDM사업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로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에 적극 대응하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분야의 국내업체(EPC 포함)와의 동반진출을 통한 고용창출 및 수출증대 효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며, 모로코 전력공급능력 확충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분야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CDM 확보가 가능한 해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팜오일부산물과 우드칩을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사업과 인도네시아 왐뿌수력, 필리핀 뱅겟 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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