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심토스(SIMTOS) 2020’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최일이 연기됐다.
심토스 2020 사무국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당초 3월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심토스가 오는 10월5~9일에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감염병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며, 옥내외 시설에서의 집단행사나 행위를 자제할 것을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또한 심토스 국내외 참가업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제품생산 및 운송에 차질을 빚는 등 전시회 참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심토스 사무국은 부득이한 전시회 연기에 대한 깊은 양해를 바라며 전시회 개최 관련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