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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8 10:29:31
  • 수정 2020-02-28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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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UG는 적층제조를 통해 제작한 제트엔진이 탑재된 1.7급 eVTOL를 시연했다.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회장 주승환)가 금속으로 적층제조(3D프린팅)한 제트엔진을 탑재하고 수직이착륙(VTOL)이 가능한 드론 제작에 나선다.

K-AMUG는 지난 224일 울산시에 위치한 울산벤처빌딩과 울산 드론 공역에서 ‘3D프린팅 제트엔진 100kg(useful load) 드론 제작사업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 제트엔진 추진 드론 개발 필요성 및 적용 방안 세미나 수직 이착륙 자율비행기 모델(LTE/5G 적용), 소형 제트엔진 장착 1.7m급 드론 및 3D프린팅 제트엔진 시연 실제 비행기에 장착이 가능한 300N급 제트엔진 2기 시연 등이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수직 이착륙
(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aircraft) 드론 상용화가 한창인 가운데 특히 도심에서 운영이 가능한 전기동력 수직이착륙(eVTOL) 드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K-AMUG는 적층제조를 통해 제트엔진을 제작했으며, 이를 장착할 시제품으로 1.7m급 드론 ‘eVTOL’을 완성하고 시험비행 중에 있다.


이 드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전기동력은 물론 제트 엔진 성능을 추가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고속
·장거리 운용이 가능해서 군사용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에어택시, 의료용 환자 이송 등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2kg 이상의 적재가 가능하고, 적층제조를 통해 제작된 기존 제트엔진은 유지보수가 단순하며 국내 기술로 제작됐기 때문에 부품 공급이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K-AMUG
3D프린팅 제트엔진 추진 드론을 상용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에어택시, 의료품 수송 등이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을 제안했다. 목표는 5~100kg의 중량을 탑재하고 1-2시간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 드론 개발이다. 적층제조의 장점인 DfAM(적층제조특화디자인)을 통한 기체 경량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eVTOL 응용분야로 직충돌형 소형 드론이 있는데 이는 핵심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군수지원 물품도 수송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개발 및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무기체계다. 현재 이에 우리나라도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민군협력진흥원이 주도하고 LIG넥스원 주관으로 500g 급 직충돌형 소형 드론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군의 시험평가 과정 등을 통해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전력화할 계획이다.

앞서 K-AMUG는 한서대와 드론, 3D프린팅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3D프린팅 제트 엔진을 국내 최초 개발, 5기 이상의 제트 엔진을 보유하고 운용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협회는 3D프린팅을 활용해 1인용 전기 비행기를 경량화해 제작 중이며, 경량화된 항공 부품 제작, 중공업 부품 납품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시연회 영상은 유튜브에서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


▲ 주승환 회장이 적층제조 제트엔진 드론 제작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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