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이 올해 나노기업 사업화 지원 확대를 위해 후속 및 신규사업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나노조합은 20일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회원사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3월로 변경됐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나노조합은 올해 나노기업 사업화 지원 확대를 위한 후속사업 확보에 집중하고,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내왔던 T+2B(나노기술 상용화)사업 참여기업들의 사업화 성과를 추적조사·분석해 나노기업의 우수 성공사례 홍보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오는 7월1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는 연관 산업기술 융합과 협력을 통해 해외출품기관 및 바이어를 유치하는 등 전시회 국제화 기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재직자 R&D역량 강화를 위해 나노소재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소자공정 및 측정분석 교육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정칠희 이사장은 “지난해 신규 수요기업 발굴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나노기업들의 가시적인 매출성과를 이루었다”면서, “금년에는 T+2B 후속사업 확보 및 나노제품 성능안전 평가 기술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회원사와 나노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