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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8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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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ESP 워크숍’에 참석한 산업체 실무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 ▲‘2010 ESP 워크숍’에 참석한 산업체 실무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유사 업종 업체간 에너지절약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2010 ESP워크숍’을 지난 24, 25일 양일간 일성무주콘도에서 개최했다.

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의 산업부문 9개 분과 101개 사업장의 실무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에너지절약우수실증사례 발표 △목표관리제 및 EMS제도 설명 △온실가스감축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기술 소개, 에너지경영시스템(EMS)에 대한 국제 동향 등의 세미나와 더불어 삼성 테크윈 제1사업장에서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 등 ESP 회원사 10개 사업장에서 우수실증사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인 25일에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의 핵심제도인 산업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추진동향 및 향후 일정에 대한 내용과 삼성코닝정밀소재 등 에너지경영시스템(EMS) 인증을 받은 4개 사업장의 에너지측면분석방법 발표가 있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관리업체 지정 및 통합 지침 추진일정 소개를 통해 각 산업체 에너지 담당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 홍순용 수요관리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에너지절감 우수실증사례와 EMS 인증사업장의 에너지측면분석 노하우를 동종업체간 공유함으로서, 사업장의 에너지효율향상 잠재력 발굴을 위한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ESP사업이 목표관리 대상 사업장들의 온실가스·에너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SP(Energy Saving through Partnership)사업 이란 에너지절약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을 말한다.

회원사들의 자율적 참여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수기술 및 사례 공유, 전문 기술세미나 등 회원사간 에너지절약 기술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현재 석유화학, 전기전자, 철강 등 산업 9개 업종 200개 회원사에 이르는 광범위한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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