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공작기계 수주가 제조업 경기부진에 2019년 월간 최저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7일 2019년 11월 공작기계 시장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1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9.3% 감소한 1,528억원을 기록했고, 11월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2.8% 감소한 1,681억원을 기록했다.
11월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한 1억8,800만달러를 기록했고, 11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9.9% 감소한 7,800만달러를 기록했다.
11월 공작기계 시장은 생산, 수출, 수입이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활실성 지속, 반도체 업황 부진, 글로벌 경기 둔화 등으로 제조업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2019년 월간 최저 수수를 기록했다.
2019년 1∼11월 공작기계 수주는 2조1,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9% 감소했다.
2019년 11월 품목별 수주 중 NC절삭기계(1,463억원, -12.2%), 범용절삭기계(36억원, -13.9%)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28억원, +23.8%)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NC선반(643억원, -11.9%)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머시닝센터(558억원, +1.6%), 프레스(21억원, +28.3%)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11월 수주가 324억원으로 전월대비 25.0% 감소,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일반기계(120억원, -10.2%), 전기·전자·IT(57억원, -26.9%), 정밀기계(20억원, -70.0%) 조선·항공(13억원, -56.2%), 금속제품(8억원, -18.3%), 업종은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에 철강·비철금속(39억원, +48.7%)업종은 증가했다.
2019년 1∼11월 공작기계 생산은 2조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했다.
2019년 11월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1,505억원, +3.4%)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성형기계(147억원, -5.4%), 범용절삭기계(30억원, -41.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NC선반(565억원, -8.8%), 머시닝센터(529억원, -1.0%), 프레스(144억원, -4.6%)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2019년 1∼11월 공작기계 수출은 20억9,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했다.
2019년 11월 품목별 수출은 NC절삭기계(1억2,400만불, -1.0%), 범용절삭기계(1,300만불, -8.1%)는 전월대비 감소했으나, 성형기계(5,100만불, +18.1%)는 전월대비 증가했다.
2019년 1∼11월 공작기계 수입은 9억3,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4%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 중 NC절삭기계(5,600만불, +38.7%)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에 성형기계(1,300만불, -6.0%), 범용절삭기계(800만불, -19.4%)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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