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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31 14: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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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이 일부 언론의 2019년 에너지수요 감소가 실물경기 하강이 원인이라는 기사에 대해 2019년 에너지수요의 감소요인에는 경기둔화 외에 기온효과, 에너지효율 향상, 가격효과 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도 2020년 항공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예상되나, 국내 산업과 총에너지 수요가 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언급했다.


에경원은 31일 보도설명자료를 발표하고 2019년 에너지 수요는 기사에서 언급한 잠정 실적치가 아닌 상반기까지의 소비 실적을 이용한 전망치라고 밝혔다.


에경원에 따르면 동 보고서에서 2019년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이유는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 및 철강업계의 대규모 설비 보수뿐만 아니라 기온 효과, 에너지효율 향상, 가격 효과 등의 원인도 있다.


2019년 1∼8월 기업의 생산 활동(부가가치)에 따른 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증가세가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2019년 에너지 수요는 기온 효과 등 타 요인에 의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경기 둔화를 반영하여 대규모 설비 보수를 실시했을 수도 있으나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으며, 보고서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공장들이 문을 닫았다고 언급하지 않았다.


2018년에는 이상 한파와 기록적인 이상 폭염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했으나, 2019년에는 전년 대비 따뜻한 겨울과 시원한 여름으로 에너지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의 정책 등으로 지속해서 향상되어온 에너지 효율 개선과 전년 대비 상승한 도시가스 요금 등도 2019년 에너지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 항공유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는 예상되나, 국내 산업과 총에너지 수요가 이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보기는 힘들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서는 2020년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2.1% 증가, 수송 부문 에너지 수요는 0.3%(0.1 백만toe)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유 외의 수송용 에너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송 부문의 에너지 수요 전망의 하향 조정 폭은 제한적이며, 총에너지 수요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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