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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31 11:33:33
  • 수정 2020-01-31 17: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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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마련한 100대 핵심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R&D)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100대 핵심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사업을 31일 통합공고 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총 3,300억원 규모로 공급망 안정화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2,718억원)과 정밀가공장비, 기계요소부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578억원)로 추진되며 약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지원 분야는 반도체·디스플레이 315억원 기계·장비 546억원 금속 649억원 기초화학 634억원 섬유탄소 423억원 등이다.


이번 R&D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국내 제조업 생태계 내에서 확산중인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분위기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또한 산업의 특성과 조기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의 R&D가 필요한 경우 경쟁형, 복수형 과제도 지원된다.


또한 산업부는 유연한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요공급기업 기술개발 인센티브강화 정책지정, 경쟁형, 복수형 R&D 도입 행정부담 완화 등 R&D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밖에도 모든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산업부-특허청 공동으로 약 150억원을 투입해 IP-R&D도 지원한다.


이번 R&D 사업은 2월 공고 후 선정과정(3)을 거쳐 본격 추진된다.


또한 100대 핵심품목과 더불어 미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3D프린팅용 합금분말, 이차전지 관련 신소재 등 신산업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도 지원된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이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5개 공공연구기관에 약 1,400억원을 투입하여 100대 품목에 대한 테스트베드(Test-bed)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R&D 관리를 넘어 투자, M&A 등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을 통해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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