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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6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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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구자랏 州 자가디아 지역에 위치한 랑세스 고무약품 공장. 이 부지에 올해 12월부터 가동될 이온수지공장과 2012월 완공 예정인 신규 플라스틱 합성공장이 들어서면, 랑세스의 인도 최대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구자랏 州 자가디아 지역에 위치한 랑세스 고무약품 공장. 이 부지에 올해 12월부터 가동될 이온수지공장과 2012월 완공 예정인 신규 플라스틱 합성공장이 들어서면, 랑세스의 인도 최대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계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1,000만 유로를 투자해 올 가을 인도 구자라트(Gujarat) 州 자가디아(Jhagadia)지역에 신규 플라스틱 합성공장을 착공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2012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공장은 랑세스의 주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인 두레탄(Durethan®) 과 포칸(Pocan®)을 생산하며, 초기 생산규모는 연 2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생산설비 확장계획이 발표된 중국 우시(Wuxi) 지역 플라스틱 합성공장의 생산력이 2011년 중순 경 약 50% 가량 증대되면, 두 공장을 합쳐 초기에 연산 8만 톤에 달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이 아시아 전역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 공장이 건립될 자가디아 지역은 인도의 주요 화학단지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의 요충지인 타나(Thane) 지역과도 인접하여 매우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랑세스는 현재까지 이 지역에만 약 5천만 유로를 투자했고, 올 해 말까지 25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랑세스의 헐버트 핑크(Hubert Fink) 플라스틱 사업부 총괄 담당자는 “랑세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첨단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급하는 선도적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의 플라스틱 시장은 랑세스에게 이상적인 생산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플라스틱 합성공장 건립을 계기로 BRICs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자동차 산업은 2011년까지 최대 10%, 전기·전자 산업은 올해 중반까지 약 10% 정도의 급격한 성장이 점쳐지고 있어 미국, 중국에 이어 주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비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다국적 자동차 기업과 전자 기업들이 인도에 활발히 진출했으며, 이들 대부분이 랑세스 플라스틱 제품의 주 고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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