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테크에 구축되고 있는 한국관은 우수 나노융합기업과 전세계 고객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우수 나노융합 강소기업들이 세계 최고의 나노융합제품 및 기술 전시회인 ‘나노테크(Nano Tech)’에 출품해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정칠희)은 코트라와 함께 오는 1월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제 19회 나노테크(Nano Tech) 2020’에 12개사 17부스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지원활동을 펼친다.

나노테크는 나노소재·소자, 나노가공기술, 측정분석, 나노바이오 등을 총 망라하는 세계 최대 나노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600개사 70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아울러 나노테크는 나노기술과 융합·발전되고 있는 소재, IT, 바이오, 로보틱스, 항공우주,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센서, 3D프린팅 등 12개 신기술 분야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데 총 35개국에서 1,750개 기업 및 단체가 2,300부스 규모로 출품하며 이를 보기위해 약 5만명의 참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에는 △엠크레프츠(주사전자현미경:SEM) △다리옵틱(진공증착용 코팅재료) △석경에이티(무기나노소재) △제이오(탄소나노튜브 소재:MW-CNT, TW-CNT) △도은(광학용 표면 특수 코팅 재료) △내일테크놀로지(질화붕소 나노튜브 분말:BNNT) △나노종합기술원(나노소자, 나노소재, 특성분석, 나노바이오) △오킨스전자(반도체IC 검사, MEMS 공정) △아모그린텍(전도성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브이에스아이(전계방출 엑스선 튜브) △씨이엔(나노바이오, 생명과학)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플라즈마 기반 나노소재 합성기술) 등이 출품한다.

한국관은 국내 우수 나노융합제품의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213건(766억원) 상담 및 71억원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나노테크에 우수 대한민국 나노기업들의 출품을 지원한 나노조합은 올해도 기업들의 홍보·마케팅 효과 극대화를 위해 통역, 바이어 연결 등 현장지원에 나선다. 또한 100여명의 참관단을 구성하고 주요인사 간담회 개최 및 나노테크 공식 리셉션에 참가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편 신소재경제신문에서는 나노테크 특별취재를 통해 세계 나노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