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 트러스 전문업체 하나강구조(대표 김상곤)는 공장제작과 현장시공에서 용접을 배제하고 볼트만으로 조립·시공하는 신공법인 ‘볼트 조립식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이 대형 건설사에 잇따라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강구조는 올해만 삼성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농협중앙회 서대문본점 협동관 신축공사와 GS건설의 이수자이 주상복합 신축공사, 롯데건설의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리모델링공사 등에 신공법 석재트러스를 공급했다.
또 아세아건설의 덕원예술고등학교 리모델링 공사와 CA건설의 송파 노인전문병원 리모델링공사, 함승건설의 양평동 농협 신축공사 등 다수의 건설사에도 신공법을 공급하고 있다.
신공법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은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대리석 등의 석재 내·외장재를 지지하기 위한 백 프레임으로서 일반적으로 현장에서 진행하는 용접방식이 아닌, 전부 볼트로만 조립 및 시공을 하는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이다.
이러한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으로 시공을 할 경우 기계적 제작공정으로 인해 품질이 균등하고,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각 파이프에 너트처리가 되어 있어 볼트조립만으로 시공을 할 수 있어 작업시간이 짧아진다.
또 볼트의 효과적인 풀림 방지로 인해 건물의 미세진동과 지진 등 진동을 흡수할 수 있으며, 단순한 조립시공으로 인하여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아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다.
하나강구조 김상곤 대표는 “볼트 조립식 석재트러스 신공법은 작업이 쉽고 안전한데다가 최근 특허와 성능인증서를 받아 기술력까지 인정 받았다” 며, “볼트 조립식 신공법은 종합건설회사나 설계사무소, 석재시공회사, 각종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다양한 업체에서 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강구조는 지난 1997년 창업이래 Steel Back Frame System 및 강구조물 시공분야 외길을 달려왔다. 그 동안 전국 곳곳에 건물의 외벽 석재 트러스를 제작 및 시공하여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내·외벽 관련 Steel Back Frame System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일부는 이미 상용화하고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여 양산하고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