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인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기용)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보수가 인하와 관련해 행정소송에 적극 동참한다.
서울경인조합은 15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정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수 서울경인조합 사무처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보수가 10% 인하 공문을 발송했다며 이는 △지침안내 △관련근거 △열람 △30일 간의 재평가 등 관련 절차를 무시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를 통해 △행정집행 정지 소송 △행정소송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협회 회원사들의 소송위임장 제출 및 관련 자료 수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긴급 요청했다.
이에 조합사 관계자들은 이번 소송에 적극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담당하고 있는 윤일재 대덕가스 대표이사는 △용기 바코드 시스템 △차량 원격관리 △자동충전 등의 스마트팩토리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정부 지원으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개별 회사로 진행할 경우 심사에 탈락할 확률이 높은 만큼,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조합원 전원이 합심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추진 시 공장의 현대화와 함께 수익성 향상과 업무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도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외곤 한국고압가스시설검사관리원 회장이 참석해 직원 방문시 거절하지 말고, 검사에 적극 응해달라며, 협조요청을 했다.
이기용 서울경인조합 이사장은 “최근의 현안 문제를 조합을 중심으로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자”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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