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23 17:50:09
기사수정


▲ 연도별 11월 ICT 수출액(단위:억달러)


우리나라
11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주력품목 부진 지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2일 발표한 11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1.8% 감소한 1431천만달러, 수입은 6.9% 감소한 909천만달러로 무역흑자는 522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주력 ICT 품목 수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ICT 수출은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수출 비중이 큰 반도체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30.7% 감소한 74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484천만달러, 39.9%)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214천만달러, 1.1%)의 수요 둔화 등으로 급감했다. 4Gb D램 현물가격은 11월 현재 1.69달러로 올해 최저 수준이자 전년동월대비로는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OLED 패널 수요 정체 및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패널 생산량 조정으로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17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LCD45.4% 감소한 52천만달러, OLED7.9% 감소한 92천만달러, 부분품은 16.7% 감소한 2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휴대폰 수출은 완제품 수출 감소세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한 10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완제품(35천만달러, 22.8%) 수출은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휴대폰부분품(68천만달러, 15.9%)은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주요 부품 수요 확대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세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한 10억달러를 기록했다. 컴퓨터 수출(16천만달러, 32%)은 부품 수요 정체 등으로 감소로 전환됐고, 주변기기 수출(84천만달러, 44.2%)SSD 수출(64천만달러, 67.5%)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상승했다.

 

지역별 ICT 수출의 경우 반도체 수출 부진이 영향을 미쳤는데 최대 수출국인 중국(714천만달러, 21%)을 포함해 베트남(21억달러, 22.2%) 미국(157천만달러, 22.5%), EU(87천만달러, 16.8%) 등은 감소했고 일본(38천만달러, 0.2%)은 휴대폰 수출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24천만달러, 9.7%)는 증가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12천만달러, 7.3%) 휴대폰(7천만달러, 9.8%) 등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한 15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10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