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울산시 제조업에 3D프린팅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18일 하이테크타운에서 3D프린팅 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정보기술 및 3D프린터 기업인 HP코리아(대표 김대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광수 원장, 김대환 HP코리아 대표, 알렉스 랄루미에르 HP 아시아태평양 3D프린팅 및 디지털제조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D프린팅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적층제조시스템 구축, 3D프린팅 시장 확대 및 시설·장비 활용 지원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984년 설립된 HP코리아는 PC, 프린터, 3D 프린터, VR,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공급하고, 세일즈 및 마케팅 오피스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대환 대표는 “3D프린팅은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HP는 3D프린팅 기술로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광수 원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해양, 화학 플랜트 등에 3D프린팅 부품 적용 가능한 수요기업이 풍부하게 입지하고 있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력산업과 3D프린팅 경쟁력이 동반 상승하고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