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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4 13: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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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취약성 분석 시스템이 개발돼 향후 기후변화 적응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대기환경 정보와 사회·경제·지리정보 등을 통합, 관련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변화영향 및 취약성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기후변화 적응도구(Adaption toolkit) 개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영국 UKCIP(UK Climate Impacts Program) 분류체계에 따라 16개 부문으로 구분해 시·군·구 단위로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와 연계해 각종 정보와 취약성 평가결과를 시·공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개발된 적응도구에 탑재된 기후·대기환경 정보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수행한 IPCC 시나리오별 2020년, 2050년, 2100년의 미래 전망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현재 10m이하 저지대 면적, 하수도 보급률, 인구밀도, 재정자립도 등 사회, 경제, 지리 분야 각종 통계 자료가 시·군·구 단위로 탑재돼 있다.

각 정보들을 이용해 기후노출과 민감도 등 기후변화 악영향과 적응능력을 평가하고 취약성 지수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취약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고 과학원 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시·군·구별 정보의 시·공간 분포를 직접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여러 부가 기능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자료를 가공할 수 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발표된 국가 기후변화적응종합계획에 따라 각 부문별 기후변화 취약성 지도는 오는 2012년까지 작성하게 돼 있으며, 이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기후변화 취약성이 큰 분야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GIS기반 기후변화 적응도구는 지난 3월 이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로 이달 중에 유관 부처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배포와 함께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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