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2-18 09:27:09
  • 수정 2019-12-18 17:33:36
기사수정


▲ 반기 별 팹 장비 투자액(2018년 1분기 – 2020년 2분기)

2019년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지난해보다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예상에 비해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는 전세계 팹 장비 투자액이 2019년 총 56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분기에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메모리 분야의 급격한 투자로 인해 하반기 상당한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EMI의 세계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19년도 팹 장비 투자액은 7%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6월에 SEMI가 전망한 19% 하락보다는 더 양호한 수치다.


SEMI는 3D 낸드를 중심으로 메모리 분야에 대한 투자 급증과 첨단 로직 반도체 및 파운드리 분야의 투자가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SEMI는 2020년 팹 장비 투자액을 580억달러로 예상했다.


반기별 팹 장비 투자액을 나타내는 아래 그래프를 보면 2018년 하반기에는 팹 장비 투자가 10%, 2019년 상반기에는 12% 감소했다.


2019년 상반기에는 3D 낸드 투자가 2018년 하반기 대비 57% 급락하면서 메모리 분야에 대한 팹 장비 투자액이 38% 감소해 100억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D램 분야에 대한 투자도 2018년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각 12%씩 하락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팹 장비 투자액은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TSMC와 인텔이 주도해 2019년 하반기 첨단 로직 반도체와 파운드리에 대한 투자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3D 낸드 분야에 대한 투자는 7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의 경우 투자액 감소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되고 있으나 7월 이후 하락폭은 줄어들었다.


소니가 주도하는 이미지 센서 분야의 팹 장비 투자액은 2020년 상반기에 20%, 하반기에는 90% 이상 증가해 16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보쉬가 주도하는 전력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2020년 상반기 40% 이상, 하반기 29% 증가해 약 1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의 최신 세계 팹 전망 보고서(World Fab Forecast)는 1,300 개가 넘는 팹을 분석해 투자액, 생산량 및 기술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SEM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10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