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2019년도 3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나 하락해 북미 시장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전자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협회인 SEMI는 2019년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148억6,000말달러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작년 동기인 158억4,000만달러에 비하면 6% 하락한 수치다.
우리나라는 3분기 2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6% 하락했다.
세계 1위는 대만으로 39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 상승했다. 세계 2위는 중국으로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4% 하락했다.
세계 3위는 북미로 24억9,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무려 96% 성장했다.
SEMI는 일본반도체장비협회(SEAJ)와 공동으로 전세계 80개 이상의 장비회사에서 월 단위로 취합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출액을 조사하고 있다.
전 세계 반도체 제조 장비 매출액을 포함하고 있는 반도체장비시장전망(EMDS)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시장 정보를 종합해 제공하는 자료로 △매월 반도체 장비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보고서 △7개 지역과 24 시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매출액 관련 세계반도체장비시장통계(WWSEMS)보고서 △SEMI 반도체장비 시장전망보고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SEMI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