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노융합기술을 활용한 고기능 신소재 및 부품 전문기업들이 세계 고기능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선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12월4일부터 6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열리는 일본 고기능소재전(日 Highly-functional Material World 2019)에 8개사 14부스 규모로 T+2B(나노기술 상용화)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일본 고기능소재전은 Reed Exhibitions Japan이 주최하는 고기능 소재 관련 B-to-B 상담 전문 전시회로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전시규모가 확장, 전 세계에서 1,360사가 참가하고 7만명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할 예정이다.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고기능 필름 △플라스틱 △금속 △세라믹 △접착&접합 △페인트&도료에 관련된 6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조를 위한 LCD/OLED/마이크로LED 등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FINETECH JAPAN과 레이저 프로세싱 및 광학, 광 측정/분석 기술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Photonix가 합동 개최된다.
금속관(3홀)에 구축된 T+2B관에는 △수양켐텍(불소실리콘이형제, 내지문방지제, 대전방지제 등) △엔젯(eNanoJet Coater/Printer) △코오롱글로텍(나노섬유) △도은(광학용 하드코팅액, 진공증착재료) △무림PNP(나노소재, 필름) △아모텍(열가소성 나노복합재, 방열 플라스틱) △나노와(실버 나노페이스트, 은 코팅 구리소재) △창성(금속분말, 도전성 페이스트, EMC 시트) 등이 참가한다.
나노조합은 이들 T+2B관 참여기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통역, 홍보 등 현장 활동지원과 함께 디렉토리북을 방문객들 대상으로 배포해 수요기업 발굴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기업간담회를 통해 해외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일본 고기능 소재 전시회는 연 2회(5월 오사카, 12월 동경)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