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장기모델 제작 및 3D프린팅 출력서비스 기업 ㈜오가메디(대표 권동엽)가 해부실습용 인체모델을 3D프린팅을 통해 제작해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모두 확보하며 수입산 대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가메디는 국내 최초로 해부실습용 인체모델 ‘메디바디’를 완성하고 분당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 병원등에 환자 맞춤형 인체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까다로운 일류대학병원의 검증절차를 통해 인정받은 제품력으로 많은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에서도 맞춤형 인체모델 제작 상담이 진행 중이다.
메디바디 제품군은 해부실습용인 ‘메디바디-카데바’, 수술훈련용인 ‘메디바디-시뮬레이터’ 등이 있다. 고객 맞춤형으로 정밀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됐으며 수입품에 비해 10~30%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의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오가메디는 전문의학용 인체모델 개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메디바디-exhibition’ LED전시용 인체모델을 개발했다. 환자나 소비자들은 인체모델의 버튼만 누르면 진통, 소화, 순환기 등 치료제가 어떻게 전달되고 치료가 되는지 LED 조명효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초중고 학생의 인체실습은 물론 제약회사 전시관 등 홍보가 필요한 곳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부실습용 인체모델 세계 시장은 2026년 6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오가메디는 10% 이상을 점유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10월31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에 출품한데 이어 오는 11월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 비즈니스 콘서트 @ SCCEI’에도 참가한다.
권동엽 대표는 “날로 위축되고 있는 초중고 및 의과대학, 병원 등의 실습을 활성화해 수입대체는 물론 국내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며 “향후 바이오 제품을 개발해 수직계열화함으로써 회사의 비전인 ‘첨단기술로 인류건강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