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는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핵심기술 유출방지를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기업들과 공동으로 실무보안가이드를 10월에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 실무보안가이드 책자에는 소재부품·장비기업이 수주부터 설계 및 제작, 설치 및 시운전, 준공과 사후 관리 각 단계별 보안 위험 요소 및 대책을 산업 일선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등으로 기술됐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해 4월 디스플레이분야 국가핵심기술의 유출 방지와 기업의 자발적인 기술보호 노력을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기업 등으로 산업기술보안협의회를 구성해, 국가 핵심기술 지정에 대한 산업계 의견 제시, 기업 맞춤형 보안 교육, 기술 보호 매뉴얼 제정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향후 산업기술보안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산업생산현장에서의 보안수칙 제정, 보안시스템 구축, 인력 유출에 대한 산업계 대응책 등에 대해 보안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