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18 16:28:35
기사수정


▲ 발전5개사 ESS 가동중단에 따른 발전손실과 추정손실액(발전5사 국정감사(2019) 제출자료, 조배숙의원실 재구성)

정부의 합동조사와 강도 높은 안전관리 대책발표 이후에도 원인미상의 ESS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ESS설비 안전성에 대한 전 국민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국내 발전공기업의 ESS설비 역시 절반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전북익산을)이 남동발전, 동서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5개 발전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ESS 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ESS 설비는 총 42개로 각 발전사가 산출한 ESS 가동중단으로 인한 발전손실과 추정손실액(배상금액)은 3만232MWh, 약 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개 발전사의 ESS 설비 총 42개 중 20개는 현재 SOC 70%이하로 가동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22개 설비는 여전히 가동중단 상태이다.


특히 동서발전 10개 설비와 중부발전 8개 설비는 전부 가동중단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발전손실 및 손실액은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배숙 의원은 “원인 모를 ESS 화재로 인해 민간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국민의 세금으로 구축된 발전공기업들의 ESS 설비 역시 속수무책으로 가동중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와 각 설비 제조사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지고, 신속한 원인규명과 손실 보상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amenews.kr/news/view.php?idx=405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3D컨트롤즈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