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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코, 高전력밀도·가격경쟁력으로 파워모듈 시장 확대 - 전력밀도 시장比 3배 높아, 가격 유지한 채 격차 벌릴 것 - 2020년부터 10억불 이상 투자 단행, 8만5천개 수준 증산
  • 기사등록 2019-10-18 15:57:09
  • 수정 2019-10-18 17: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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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천 바이코 한국지사 대표가 바이코의 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이코가 높은 전력 밀도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워모듈 시장에서 시장 확대에 나선다.


바이코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발표를 담당한 정기천 한국지사 대표는 최근 △데이터 센터 △전장부품 △LED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산업 분야에서 파워모듈의 요구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수년 내에 요구되는 전력밀도는 현재의 3∼4배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통적인 파워모듈의 제작방법은 이제 한계에 다다랐으며, 새로운 기술 수요에 발맞춰 바이코는 파워모듈의 성능향상 및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는 가격을 우선시하는 개발 방향을 보였으나 이제는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채 제품의 크기와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반도체 생산에서와 같이 동일 사이즈의 패널에서 다른 사이즈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자동화가 수월하고, 양산성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바이코는 매출의 1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으며 매 2년마다 모듈의 전력밀도를 25% 향상시켜왔고, 전력손실도 25% 개선해 왔다며, 이를 통해 전력 밀도를 시장 수준대비 3배 이상의 성능향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진화하는 전자산업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10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단행해 8만5,000개를 더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 확충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패키지 안에 컨버터가 내장된 Chip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넓은 입력 전압 범위로 35W∼120W의 전력을 제공하며, 최대 90.5%의 효율을 달성해 경쟁 제품과 비교해 5배의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코(Vicor Corporation)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에 본사가 있으며, 혁신적인 고성능 모듈러 전원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고객들이 전원을 효율적으로 변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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