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타시스의 자회사이자 데스크톱 3D프린터 전문기업 메이커봇이 맞춤 로봇팔 제조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했다.
메이커봇은 턴키 로봇 제공업체인 올 엑시스 로보틱스(All Axis Robotics)가 맞춤형 툴링 부품 생산을 위해 ‘메이커봇 메소드(METHOD) X’를 자동화 프로세스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엑시스 로보틱스의 엔지니어링 팀은 맞춤형 툴링 부품을 제작하는데 메이커봇 3D프린터를 사용해 맞춤형 로봇 엔드 이펙터 설계의 리드 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신속한 전환 시간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경쟁업체들보다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메이커봇 메소드 X 3D프린터를 통해 ABS 소재로 맞춤 부품 샌더가 설계되고 제작됐다. 로봇 샌더는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동 알루미늄 샌딩 작업을 자동화해 보다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스트라타시스의 SR-30 수용성 서포트 재료를 활용해 기존 제조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샌더를 하나의 복합 부품으로 설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메소드의 치수 정확도 덕분에 부품은 로봇팔과 한 번에 완벽하게 맞춰질 수 있다.
올 엑시스 CEO 개리 쿠즈민은 “협력 로봇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하는데 있어 필요한 받침대, 그리퍼용 손가락 등 맞춤 부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모든 부품을 CNC 기계로 생산하기엔 불가능했다”며 “메이커봇 메소드를 도입해 모든 부품을 수일 내에 맞춤 제작할 수 있으며 시스템에 즉시 통합 가능한 맞춤형 부품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이커봇 CEO 나다브 고센은 “3D프린팅 솔루션을 도입하면 제조에 접근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메이커봇 메소드 3D프린터는 빠른 부품 전환 시간과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