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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파격적인 가격대 은나노 발열패드 적용 의류 출시 - ㈜파루와 발열패드 탈부착형 ‘HEAT 360’ 개발, 기능 단순화·안전 강화 - 1만장 대량생산 가격 30%↓, 신기능 스마트 의류 개발 본격화 예고
  • 기사등록 2019-10-07 09:33:44
  • 수정 2019-10-07 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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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코리아와 ㈜파루가 개발한 발열패드를 탈부착 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 브랜드 ‘HEAT 360’이 올 가을부터 본격 출시된다.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전문기업 K2코리아()(대표 정영훈)가 탈부착이 가능하면서 가격은 대폭 낮춘 발열패드 모듈형 의류를 개발·출시했다기존 발열기능 의류에 대해 소비자가 가지고 있던 기능가격 등에 대한 불만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량 양산에 성공하면서 신기능 의류시장 개척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2코리아는 빠른 히팅과 보온이 가능한 발열패드를 마음대로 탈부착할 수 있는 의류 브랜드 ‘HEAT 360’을 10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본격 판매한다이 제품은 발열패드를 의류 안감 등 부분에 달린 주머니에 넣은 후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는 직접 발열(능동형방식으로약 10시간동안 50℃ 이내로 발열이 가능하며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우선 패딩조끼패딩 등 6개 제품에 ‘HEAT 360’이 적용된다.

 

외부 활동이 많고 극한 환경에서의 활동이 많을 때 입는 아웃도어 의류의 특성상 발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수요는 지속돼 왔고 이에 많은 의류회사들이 제품을 개발했다주로 발열섬유를 안감에 삽입하는 형태인데이는 잦은 세탁에 따른 내구성 및 신뢰성 저하와 고가격 정책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데 실패했다.

 

K2코리아도 2년전에 많은 자금을 투자해 은사 발열섬유로 만든 국내 최초 발열이너웨어를 야심차게 출시했으나 똑같은 실패를 경험했다블루투스 기능과 자동온도조절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됐으나 20만원에 달하는 가격과 함께 사용 후 발생하는 불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이후 K2코리아는 자사의 실패 경험은 물론 국내외 선도기업들의 사례를 원점에서부터 분석하기 시작했다그 결과 아직 기술적 한계가 있는 발열섬유를 고집하면 안된다는 점과 소비자가 고민할 필요없이 사용하기 편리한 의류로 단순화 시키고구매를 검토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K2코리아는 섬유를 넘어 다양한 발열소재를 찾는데 나섰고 유연인쇄전자 기술을 보유한 파루를 만나 은나노잉크를 인쇄한 필름히터와 온도제어가 가능한 히팅모듈로 구성된 발열패드를 개발하고 의류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파루는 롤투롤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은나노 면상발열필름을 상용화하고 국내 유명 대기업의 자동차냉장고밥솥 등에 적용한 바 있어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발열패드는 단위면적당 동일한 발열량을 갖는 병렬 구조로 설계돼 일부 선이 단락돼도 발열성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열가소성 TPU 소재를 기재로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신축성내구성절연성난연성 등을 확보했다또한 히팅모듈은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하게 설계됐으며 KC 인증을 받아 안전성이 검증돼 발열패드를 따로 온열 찜질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K2코리아는 올해 약 1만개의 ‘HEAT 360’ 의류를 판매할 예정이다이같은 대량생산을 통해 발열패드의 가격을 기존대비 30% 정도 낮췄으며 특히 ‘HEAT 360’ 의류의 가격을 동일 제품과 똑같이 설정했다기존 발열 기능성 의류 가격이 기능추가 만으로 2~3배 비싸지는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전략이다당장 손해를 보더라도 발열 기능성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기능성 의류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Tractica의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의류의 2024년 시장규모는 약 40억달러(4조원)이상으로 판매량은 2016년 170만 벌에서 2022년 기준 2,690만벌로 연간 50% 이상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2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외 아웃도어 시장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신기능 스마트 의류를 미래 먹거리 아이템으로 만들기 위해 회사내 퓨처팀을 신설하고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HEAT 360’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시작으로 히팅모듈이 적용된 기능성 변온 아우터를 내년에 출시하고 판매량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2코리아와 파루는 나노융합기술 공급-수요기업을 연결해 최종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사업’(총괄주관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에 올해부터 참여해 제품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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