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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1 16: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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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KIMS-ASIA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정환 재료연구소 소장(앞줄 右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재료연구소(KIMS, 소장 이정환)가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남방·신북방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인도네시아 물리과학연구센터(Research Center for Physics)에서 개최된 3KIMS-ASIA 국제심포지엄을 주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재료연구소가 진행 중인 ‘KIMS-ASIA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우수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기법과 적정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협력을 통해 미래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료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5개국과 보유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신북방 정책과 부합하는 것으로,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이며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몽골의 아시아 5개국 대학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재료연구소의 기술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나노 복합재료를 이용한 흡습센서 관련 기술, 캄보디아는 수목용 일회용 플라스틱 화분을 생분해 화분으로 대체하는 기술, 라오스는 라오스 점토에 대한 특성평가 기술, 베트남은 비희토류계 자성분말소재 제조기술, 몽골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수처리 필터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몽골과 베트남은 2019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캄보디아는 2020년부터 정부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들 국가 중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은 재료연구소와 협력연구에 대해 지역 언론을 통해 과학기술 협력에 대해 소개하는 저널을 게재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19년도 사업성과와 함께 공동연구에 대한 논문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 날 참석한 아시아 5개국의 해외파트너 참여기관에 대한 기술자문도 이뤄졌다. 또한 공동연구 분야에 대한 개별토론과 2020년 기술연수, 인력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해 과기공동위, 과기장관회의 등을 통한 대정부사업으로의 확대 등이 함께 논의됐다.

 

재료연구소 이정환 소장은 이번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출연연의 공적개발 원조성(ODA) 사업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분명히 하고, 경제 및 산업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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