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라는 불씨를 끄면, 인재(人災)는 줄고 생명은 살아납니다.” 이 표어는 재난안전 동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부주의라는 이름의 불씨’가 전달하는 화재예방 메시지다.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가 23일 재난안전 동영상 공모전 대상에 ‘부주의라는 이름의 불씨’라는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밖에 일상화된 재난의 위험성을 강조한 ‘당신의 안전은 안전합니까?’가 최우수상을, 먼지 쌓인 콘센트와 담배꽁초 화재 등을 참신한 랩으로 풀어낸 ‘UNCERTAIN’등 8편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화보협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화재 등 재난에 관한 경각심을 일깨워 우리 사회 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전국의 옥외 전광판 공익광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 동영상 공모전’ 입상자는 △대상 최병민 △최우수상 최은영 △우수상 박진형, 최진아, 성은비 △장려상 이슬, 박지은, 김상우, 임윤재, 오상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