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원장 배수용)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역량인 3D프린팅 관련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9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경기도 산업단지 3D프린팅 활용 순회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사업은 산업단지 인근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인들이 근거리에서 3D프린팅 기술을 익히고 산업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산업체에 맞추어 진행되며, 경기도의 지원으로 교육비는 무료다.
화성 및 오산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오산시 위메이크센터와 수원대학교에서 열리며, 반월시화산업단지 인근 기업 대상 교육은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안산분원)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은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동남보건대학교에서,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 북부의 기업들은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기계 부품 3D 설계 기초 4개 과정 △기계 부품 3D 설계 심화 4개 과정 △바이오 3D프린팅 1개 과정 등 총 9개 과정에 대해 36차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별 3D프린팅에 적합한 전문 설계 프로그램인 ZW3D, Fusion360, Inventor, AVIEW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각 교육 장소 인근에 있는 3D프린팅 지원센터를 탐방할 기회도 갖게 되며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장비를 확인하고 지원내용 및 사용 절차에 대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TP는 최근 수원대학교(총장 박진우), 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규선),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신은철)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TP는 이번 교육과 관련하여 각 기관과 협력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전문 인력·장비·정보 공유, 각종 시설 및 기자재 공동 활용, 창업보육, 기술지원, 연구개발, 사업화, 마케팅 등 업무 협력을 위한 제반 활동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기업 종사자, 창업(희망)자, 대학생 및 일반인 등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쓰리디아이템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경기TP는 5년간 수천명의 3D프린팅 교육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배출된 수강생은 기업의 제품 설계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 3D프린팅 강사 및 방과 후 교사, 3D프린팅을 활용한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