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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10 11: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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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합동으로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참여하는 추경예산 기술개발(R&D) 사업이 신속히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10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 소재부품장비 추경예산 기술개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지난 82일 국회에서 통과된 추경예산 중 산업부, 중기부, 과기정통부 3개 부처 2,179억원 규모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개발 사업의 진행현황 및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이번 추경 사업은 핵심기술 확보 및 공급안정화라는 목표 아래 수요-공급기업 협력 신속한 추경 집행 전략적 R&D방식 실증사업 병행 등 전략으로 추진된다.

 

기술개발은 공급안정화 수요 및 산업적 연관효과가 큰 핵심 전략품목(산업부) 기업수요에 기반한 국산 대체 가능 품목(중기부) 원천기술 역량을 제고해야 할 필수 소재(과기부) 3가지 트랙으로 추진된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650억원 규모의 25개 핵심 전략품목 기술개발 과제의 경우 과제 중 대부분은 기술개발 전략상 비공개로 추진되며 공모절차 없이 정책지정방식을 원칙으로 지난 830일부터 기술개발이 시작됐다.

 

중기부가 추진하는 217억원 규모의 34개 현장수요 품목은 국산 대체 기술역량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10일부터 과제 공고 후 평가를 거쳐 11월초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기부가 추진하는 37억원 규모의 6개 기초원천 소재는 과제를 신청한 연구단 선정평가를 거쳐 우수 연구단을 선정하고 9월 중 기술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된 소재부품이 수요기업의 실질적 구매로 이어지도록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테스트베드 확충 및 실증평가도 지원된다.

 

산업부는 화학, 금속, 섬유, 세라믹·전자, 기계(장비자동차 등 5개 분야 테스트베드에 핵심품목의 신뢰성·실증 평가에 필요한 필수 시험·평가 장비 등을 보강하는데 18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해 우수 기술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장비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해 220억원을 투입, 9월말부터 신뢰성 평가비용 중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기초 성능평가가 이루어진 소재부품·장비를 9월말부터 수요 대기업 생산현장에서 실제 성능 시험 및 개선하도록 하는 사업에도 670억원이 지원된다.

 

과기부는 수출규제 영향이 큰 반도체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나노종합기술원 내 웨이퍼 8인치급 성능평가 장비를 12인치급 기업 양산현장 수준으로 보강하는데 115억원을 투입하고,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기업 지원용 노후 시제품 장비를 교체하는데 90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사업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과 실증지원까지 R&D 자금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기술개발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기술료 감면, 가점 등 조기 기술개발을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특허전략 수립을 유도하고 개발 이후 국내외 시장진출도 지원하는 등 종합적 지원전략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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