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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코리아 2019 in 울산’, 개막 - 제조혁신 공유의 場, DfAM대회 대상에 현대차重 후드 힌지 - 국내외 44社 74규모 출품, 제트엔진·타이어휠 등 전시 주목
  • 기사등록 2019-09-04 15:26:47
  • 수정 2019-09-04 15: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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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식에서 강길부 국회의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3D프린팅과 제조업 융합을 선도하고 있는 울산에서 3D프린팅 융합 기술 고도화를 통한 제조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과 함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울산시(시장 송철호) 주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 주관으로 4일부터 6일까지 울산대에서 ‘3D프린팅 코리아(KOREA) 2019 in 울산(Ulsan)’ 행사가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 및 저명한 연사들이 참석하여 3D프린팅 기술을 교류하는 장으로 매년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D프린팅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3D프린팅과 제조업의 융합 사례를 발굴해 적층제조(AM)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는 3D프린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조업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글로벌 특별관
, 국내 기업관, 울산강소기업관 등 섹션별 기업관과 국제·국내 세미나 개최, 다양한 시민체험 행사 등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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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개막식 행사에는 강길부 국회의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이미영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용균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조홍래 울산대학교 부총장,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제3DfAM(적층제조를 위한 디자인) 경진대회와 제13D프린팅 창의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열렸다.

▲ 주승환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회장(左)이 (左부터)강길부 국회의원,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등에게 메탈3D에서 제작한 타이어금형을 소개하고 있다.

DfAM 경진대회 대상은 현대자동차 소속 이준철·양주석·최승연씨가 제안한 자동차용 후드힌지(hood hinge)’에게 돌아갔다. 자동차용 후드 힌지는 자동차 후드를 개폐하기 위한 부품으로 3D프린팅을 적용해 위상최적화를 통한 기존대비 부품 강도 향상과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부품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소량생산시 금형 투자비가 필요없어 가격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상은 인하대 학생으로 구성된
Vortex팀의 정찬현·김강현 씨가 제안한 소용돌이 냉각 채널이 있는 금형 분류자, 은상은 해군으로 구성된 Root팀의 이용진씨 등 5명이 제안한 체인지 블록과 손현진씨가 제안한 자동차 부품 디퍼렌셜 위상 최적화가 각각 선정됐다.


체육관에 마련된기업 전시관은 세계적인
3D프린팅 기업인 EOS, 스트라타시스를 비롯해 원포시스, 메탈쓰리디, 대건테크, 캐리마, 프로토텍, 퓨전테크놀로지 등 5개국 44개 기업 및 기관이 74부스 규모로 참여해 3D프린팅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구 등 전시하고 마케팅과 상담을 진행했다.


3
일간 이뤄지는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3D프린팅 최신기술동향과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데이(94일 국제관) ·중 기술포럼(95일 국제관) 국내 세미나(96일 국제관) 등으로 매일 다른 주제로 열린다.


3D
프린팅 선진국의 최신 기술개발동향과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제조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데이에서 문승기 난양공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3D프린팅과 스마트 팩토리를 주제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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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산업혁명은 맞춤형 제품 생산이라는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제조공정이 핵심이며 세계 각국은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새로운 제조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요소기술로는 적층제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이 있으며 실제로 비행기 제작에 있어 진동을 줄이기 위한 파티션 생산에 있어 인공지능으로 설계 최적화를 하고 3D프린팅으로 출력해 적용되고 있다.


문승기 교수는
3D프린팅은 조립없이 한번에 제작해 공정상 발생하는 에러를 줄일 수 있고, 부품에 전자기기 통합. 리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제조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팩토리에 적층제조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신소재, 공정, 자동화, 연결성에 대한 연구와 함께 공정 모니터링과 부품 검사, 열처리 등 후공정 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해야 하며 싱가폴에서는 이러한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이 직접
3D프린팅 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3D프린팅 드론 및 보트 체험, 3D프린팅 푸드 시식, 3D프린팅 페인팅, 가상현실(VR), 어벤저스 체험 등 시민체험 행사가 준비됐다. 특히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K-AMUG), 메탈3D, 엠피웍스, 한국3D프린팅연구소 등은 윈포시스의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로 설계·제작한 비행기 제트엔진, 15인치 타이어휠, 선박 프로펠러 등을 전시해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3D프린팅 기술 융합을 통한 울산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해 국내외 최고의 관련 기업들과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제조업은 물론 시민들 생활 전반에 3D프린팅을 접목해 제조혁신과 시민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DfAM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현대차가 제안한 자동차용 후드힌지


▲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가 윈포시스 3D프린터로 제작한 제트엔진.


▲ 글로벌 데이 국제세미나에서 문승기 난양공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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