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EFEZ)내 개발 중인 옥계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지구를 대내외에 알리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은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과 함께 오는 9월19일 오후 1시30분부터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경량금속(알루미늄, 마그네슘, 타이타늄) 소재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옥계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지구 홍보와 투자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업계 경영진, 전문가, 교수 등 산학연관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주력산업 MD 장웅성 박사의 ‘소재강국을 위한 경량금속 산업생태계 육성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건희 그룹장의 ‘비철금속의 3D프린팅 산업과 지역발전 방안’ △한국비철금속기술원 권혁천 박사의 ‘친환경 자동차 성장에 따른 경량금속의 역할과 전망’ △국방과학연구소 박태원 박사의 ‘고강도 경량금속을 활용한 국방무기 개발동향과 전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고상모 단장의 ‘북한의 전략소재 원료광물의 부존현황 및 협력방안’ 등이 주제발표될 예정이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는 첨단소재·부품산업 융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38만3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토지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5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강원도가 직접 개발 중이다. 2018년 7월에 착공하여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0년 6월 준공예정이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소재부품산업 육성이 국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지정된 만큼, 옥계지구는 비철금속, 첨단소재 등 기반기술 지원과 기업유치 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경량금속 관련 기업이 옥계지구에 입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사전등록은 9월11일까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홈페이지(efez.go.kr)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3-539-76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