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M(selective Laser Melting:선택적레이저소결) 방식 금속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윈포시스㈜와 금속 적층제조(AM)서비스 자회사 메탈3D㈜가 국내외에 의료 및 공정모니터링 솔루션을 알리기 위해 전문 전시회에 참가한다.
양사는 9월4일부터 6일까지 울산대에서 개최되는 ‘3D프린팅 코리아(Korea) in Ulsan’ 전시회(부스번호 C-02)와 9월5일부터 7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리는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부스번호 B08)에 각각 부스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양사 부스에서는 윈포시스의 금속 3D프린터로 제조된 다양한 의료기기가 전시돼 유망 의료산업 어플리케이션을 제시하고 메탈3D에서 론칭하는 의료기기 제조 위탁생산 서비스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윈포시스는 국제 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를 통해 의료 및 항공부품 금속 3D프린팅 공정검사 및 적층 품질보증 시스템인 ‘MetalSys-Medical’ 패키지를 소개하고 의료기기 제조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MetalSys-Medical’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 MetalSys-MPT(Melting Pool Tomogrphy)는 금속적층 가공물을 공정진행 동안 계속 모니터링해 최종 결과물에 대해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MetalSys-APP은 장시간이 소요되는 공정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정중의 산소농도, 습도등의 공정 환경이 잘 진행되었는지를 모니터링하고 공정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보증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패키지에는 MetalSys-Vision 프로그램이 적용돼 적층가공시 분말 도포상태, 적층 상태, 블레이드 손상 등의 오류를 조기에 검사할 수 있다.
윈포시스 관계자는 “의료 및 항공분야에서 적층제조를 통한 금속부품 양산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정품질 검사 및 보증은 필수적인 기술이 됐다”며 “3D프린팅 관련 전문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대한민국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적층제조시대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